청각장애의 원인
- 만성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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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의 원인중 특히, 유소아에게서 가장 흔한 것은 감기로 인함 중이염입니다. 급성 중이염을 조기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져 청력이 급속히 감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중이의 지속적인 염증에 의한 만성 중이염은 중이에 생긴 농이 그 막을 뚫고 외이를 거쳐서 밖으로 나오게 되고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중이염은 오늘날 수술 방법의 개선과 미세 기구의 발달로 수술 요법에 의해서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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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중이염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유소아들에게서 많아 발생합니다. 불러도 대답을 잘 안하고 TV에 바짝 붙어 시청하거나 소리를 크게 틀면 이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귀와 코 사이에 있는 관이 감기와 같은 상기도염증으로 기능을 상실하고 중이(가운데 귀)에 물이 차는 병입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감기 때문에 중이염이 생긴 경우 감기약의 항생제가 중이염의 염증까지 일시적으로 가라 앉혀주므로 모르고 지나치기 쉽고, 불완전한 치료후에 발새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난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삼출성 중이염은 약물 요법이나 간단한 수술로써 치료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면 빨리 진찰을 받아 치료하면 언어발달과 학습이 가능하며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주의깊게 관찰하여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및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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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의 달팽이관에는 소리를 감지라고 듣는 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은 여러 가지 원인 즉,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가나마이신 등과 같은 항생제의 남용이나, 홍역, 볼거리, 백일해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이 세포들은 신체의 다른 부위의 세포들과는 달리 재생이 안되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청력의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최근에는 청력회복에 대한 많은 연구와 전자 공학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내이의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인공내이가 개발되어 양측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경우에도 정상인과의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형화되고 성능이 좋은 많은 종류의 보청기들이 개발되어 난청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유소아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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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때 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연령에 걸맞는 기본적인 언어구사 능력이 없을 경우, 반드시 청력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에 청력장애에 대한 진단이 이뤄져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수술 등의 치료를 해도 평생 농아로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성 난청 중에서 출생과 동시에 난청이 나타나는 것은 약 3분의 1이며, 그 나머지는 유소아기 또는 성인이 되어서 출현하게 됩니다. 모태가 임신초기 즉 3개월이내에 풍진, 수두, 인플루엔자 및 이하선염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야기되는 수도 있으며, 또한 출생기 태아가 제주기를 채우지 못하고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분만시 장애, 분만후 신생아 황달이 심한 경우에도 난청의 원인이 됩니다.
후천성으로는 유소아난청의 5~17%는 뇌막염이 원인이 되며, 그외 이하선염과 같은 발열성 바이러스감염, 중이염 및 두개의 외상등도 주원인이 됩니다. 갓 태어난 어린이들의 난청은 임신중의 약물 오용이나 풍진 감염으로 인해서 또는 유전적으로 달팽이관에 이상이 발생하여 초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노인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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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청각기관의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노인성 난청은 대개 40대부터 시작되어 50대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 중이염을 앓았던 난청 증상 환자의 대부분은 소리전달경로의 감각세포 및 신경이 손상된 전음성 난청입니다.
간혹 귀지가 지나치게 차 있어 제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상대방이 애써 큰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저화 통화조차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인 대화의 목소리 크기인 40dB 정도를 알아듣지 못하면 난청증세로 볼 수 있습니다.
- 메니에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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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물혹이 생겨 난청, 현기증, 귀울림 등을 일으키는 메니에르병은 그동안 서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메니에르병은 1800년에 프랑스의 의사 메니에르가 처음 발견한 병으로 저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귓속기관의 감염, 면역이상, 알레르기, 귓속혈관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초기의 증상으로 난청과 귀울림을 동반하게 되며 점차 병세가 발전하면 현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현기증은 돌발적으로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20~30분 내지 수 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치명적인 병세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달에 7~10번 정도로 계속 반복, 환자에게 많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줍니다.
- 돌발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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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귀가 멍멍해지면서 들리지 않거나, 난청 발생을 전후해 이명 현상, 현기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 어지러움이 반복되는 증상이 있을 때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으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층에서 환자의 절대수와 그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생활과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는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며 요일별로는 주초 및 주말에 많아 역시 이 질환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음을 짐작케 해주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한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상황이 겹쳐 생기지만 결국 내이의 순환장애에 따른 산소부족과 대사장애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므로 대사부활, 혈관확장, 혈류개선 등의 치료가 이뤄지면 약 60%전후의 회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소음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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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생활주변의 소음공해가 심해지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가 양산되고 있는데, 과다수 소음은 여러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즉 전신피로와 수면장애외에 자율신경과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생물학적 자극제로 작용해 불안감을 유발시키고, 또 순환기에도 작용해 고혈압과 위장관의 운동장애를 일으켜 소화장애까지 초래하며, 집중력을 분산시켜 업무수행 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소음성 난청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대개 직업사 불가피하게 소음환경에 노출되는 음악가, 군인, 굴착기사용자, 공장노동자, 이비인후과나 치과의사 등이며 귀에 소형 헤드폰을 장시간 끼고 이쓴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사람 또는 이러한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음악가에게서 소음성 난청이 많아 발생합니다.
또한 소음은 귀에서 귀뚜라미 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나는 증세인 이명과 진정 기능장애를 일으켜 현기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소음은 귀 안에 있는 청각기관의 기계적 및 생화학적 손상을 주어 청각세포를 파괴하는데 소음에 의한 청각감소의 양상과 정도는 소음의 특성, 크기 및 소음노출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4천킬로헤르츠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인식을 하지 못하다가 계속 소음에 노출되면 일반회화 음역인 2~3킬로헤르츠까지 파급되는데 이러한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적인 청력을 회복하기가 어렵게 됩니다.